교회는 예수님의 무덤 입니다. 뒤에 보이는 것이 십자가 이니다. 이 십자가는 사형틀이 이었습니다. 아무나 십자가에서 사형시키는 것이 아니라. 로마제국에 대항하고 반체제 운동을 하는 반란자들을 처형하는 단두대 였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밖고 그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쓴 죄명을 붙였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사긴 죄명은 로마제국에 반대 했다는 죄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갈 2:20) 라고 말씀 했습니다. 여기서 내가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것은 세상의 체제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통념을 뒤집는 것입니다. 세상은 사탄이 왕 노릇 합니다. 사탄이 왕 노릇 하는 이 세상의 가치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은 뒤틀려 있습니다. 비정상입니다. 십자가는 이런 세상을 바로 잡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교회 꼭데기에 무얼 세웁니까? 십자가를 세우죠? 이게 무슨 표시 인지 아세요? 무덤이라는 표시입니다. 유럽에서는 무덤에 십자가를 세우죠. 교회의 꼭데기에 십자가는 무덤이라는 표지입니다. 교회는 십자가에 못밖힌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사람들이에요 세상을 향하여 죽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만약 교회 안에 세상을 향해서 아직도 죽지 못한 사람이 들어와 있으면 그 사람 때문에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 때문에 교회는 교회다워지지 못합니다. 죽지 않으려는 사람 때문에 한국교회가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할 일을 못하고 있는 겁니다. 이 시대 한국 교회가 비난을 받는 이유는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무덤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공동체입니다. 에클레 시아입니다. 교회는 세상과 달라야합니다. 세상과 똑 같아지면 안됩니다. 그것이 거룩입니다. 교회는 거룩이 능력입니다. 돈과 건물과 숫자가 능력이 아니라. 거룩이 능력입니다. 교회는 십자가를 꼭데기에 세운 무덤 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한국의 교회들이 십자가에서 죽고 세상에 대하여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예수님의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온누리교회는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님의 사람들이 모여, 예수님의 교회를 세우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예수님의 사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거룩한 교회를 세워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